장르 - 드라마,가족
감독 - 윤인호
출연 - 최진실,김성겸,김혜자,권은아
줄거리 - 존 웨인보다는 험프리 보가트에게 매력을 느끼고, 딸에게 밍크코트를 사달라고 조르고, 바퀴벌레가 무서워 한밤중에 딸에게 전화를 걸고, 조그만 상처에도 엄살을 부리는 '90년대 철없는 엄마. 남편에게 사랑받아 본 기억이 없으며 자식들에게도 외면당하는 엄마에게 남은 것이라곤 어지러운 약봉지만 머리맡을 지키고 있는 쓸쓸한 잠자리 뿐이다. 딸의 집이랍시고 찾은 그곳에선 분주한 딸의 일상만 어지럽게 펼쳐있고, 늙고 병든 몸뚱이를 의지할만한 구석은 전혀